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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8 : total 27 posts
2006/08/21 괴물 
2006/08/19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후기 (19)
2006/08/18 Honey and Clover II (2)
2006/08/18 티스토리 단축키 외... (6)
2006/08/15 유레루 ゆれる (200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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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  [감상/영화/외...]

남극일기》의 범인 임필성 감독이 열연한 "뚱게바라"는 천만인의 영화《괴물》의 박남일 역 (박해일 분) 의 선배역의 배역명이다. 혁명을 꿈꿨는지는 모르나 이제는 카드빚에 쪼들리는, "누가 봐도 '애국적 사회진출'로 봐주지 않을 곳에서 먹고사는" 대기업의 "뚱보"는 괴물에 납치된 현서의 위치추적이란 미명하에 남일을 돕는 척하지만 뒷방에서 현상수배금의 세금 공제액을 묻고 있을 따름이었다. 그 냉소적인 짧은 전환이 기묘하게 유쾌했는데, 급기야 지하철 행상 기아바이로 《순간접착제》를 팔며《비열한 거리》를 방황하다 노숙자로 전락한 윤제문 분이 괴물 퇴치에 일조를 하는 순간과 배치되는 느낌이 들었다. 장엄한 화염병 장면이야 방점을 찍는, 말할 것도 없는 명장면일 테고. 물론 에이전트 오렌지의 연장선상에 있을 에이전트 옐로우도 적당히 단초를 제공해준다.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괴물의 포효가 영화의 끝을 장식한 후, 영화가 비판하는 지점과 영화가 비판받는 지점을 얘기하다, 결국 천만 플러스 알파 값에 대한 논쟁으로 귀결되었다. "와 얼마나 재밌는 영화길래?"에서 나 역시 그리 멀리 서 있진 않은 것 같다.
2006/08/21 01:23 2006/08/2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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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08/2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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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후기  [블로그 이야기]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태터툴즈 블로그 ::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이야기
Tistory.com :: 제2회 오픈하우스 인터뷰 모음입니다
Stories & Stories , Moreover :: 동영상으로 보는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오늘 다음 커뮤니케이션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에 참석했습니다.가 아니라 무사히 진행, 깔끔히 완료했습니다. 오전부터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각종 장비 준비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이동, 자리배치를 마치고 화이트 보드에 순서 작성, 기념품 배치, 포토제닉 이벤트 관련 공지를 붙이는 제반 준비를 마치고, 폴라로이드와 행사 진행 상황 사진 촬영에 임했습니다. (촬영음이 거슬리시지는 않을까 무척 조심스러웠습니다만, 어떠셨는지요...?) 아울러 참석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 드립니다. 정성들여 준비한 기념품은 잘 받으셨는지요?

오픈하우스 진행은 공지한 섹션 안내 순서대로 진행됐으며, 관련 내용은 김창원님께서 오픈하우스 와중에 실시간으로 태터툴즈 블로그에 올려주신 관련 포스트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제2회 오픈하우스 - Prelude
제2회 오픈하우스 - 세션 1: TnC 발표
제2회 오픈하우스 - 세션 2: TnF 발표
제2회 오픈하우스 - 세션 3: 다음 발표

개인적으로 제일 궁금했던 게 Chester님의 TnC 세션에서의 세 번째 약속 부분 사진이었는데,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태터툴즈, 티스토리, 이올린의 그간의 진척 상황과 지향점을 엿보실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TnF 세션에서는 inureyes님께서 태터앤프렌즈 소개와 현황, 태터툴즈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태터툴즈 1.1 의 새로워진 면모들도 속속들이 살펴보실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관리자 화면 어떠셨는지요?

다음 발표 부분에서는 다음과 태터앤컴퍼니가 티스토리를 만들게 된 이유와 앞으로의 진행 방향, 오픈 API 공개 정책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 후로는 태터앤컴퍼니, 태터앤프렌즈 구성원 소개가 있었고, 질문답변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기술적인 부분부터 정책적인 사항까지 궁금해하셨던 것들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는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상당히 마이너한 질문부터, 날카로운 질문까지 저도 촬영하면서 주의 깊게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상품 증정이 있었습니다. 20분을 초대하실 수 있는 "티스토리 실물 초대장"과 태터앤컴퍼니 모든 분들이 입고 있었던 레어아이템 "태터툴즈 티셔츠"가 상품이었습니다. ;)

잠시나마 인사드렸던 함장님, 여름날님, 나니님, LonnieNa님 모두 만나뵙게 돼서 반가웠습니다.

Chester님, Pie님, 맥퓨처님, 파파챠님, 겐도님, egoing님, crizin님, 리체님, 창원님, ghost님, 라지엘님, qwer999님, 유노님과 TNF, 다음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그럼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 트랙백 기다리겠습니다 :D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후기, 관련글 모음

Daum과 함께한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1 by yisrael
Daum과 함께한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2 by yisrael
Daum과 함께한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3 by yisrael
다음과 함께한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bonus - Q&A by yisrael
태터툴즈 제2회 오픈하우스에 다녀와서 by 늑돌이
제 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후기 by 잎푸른
태터툴즈 오픈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 KLDP by 잎푸른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후기 by pequt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다녀왔습니다. by 승아
제 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후기.(매우 깁니다, TatterTools Openhouse) by 우미
길가다 쓰는 짧은 오픈하우스 후기 by gofeel
테터툴즈 오픈하우스 사진들 입니다. by 엘다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by likejazz
태터툴즈 오픈하우스에 다녀오다. by MrGeek
태터툴즈 제2차 오픈하우스 후기 by mcfuture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에 다녀와서.. by LonnieNa
Tattertools Open House 2nd v.1 by 나니
태터 오픈 하우스 다녀왔습니다. by sy
테터툴즈 오픈하우스에 다녀와서 by gaury
제2회 테터툴스 오픈하우스를 다녀왔습니다. by 장진화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격려의 잔치 by Channy
제 2회 태터툴즈 오픈 하우스 후기 by 예절소년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녹음파일 by LonnieNa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후기 by daybreaker
오픈하우스 참석, 영화《커피와 담배》감상 by 정타임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다녀왔습니다! ^^ by 포도사이다
다녀왔습니다 by 미열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 우선순위 by inureyes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방문기. by sy
[태터툴즈] 오픈 하우스를 다녀오다... by worldcup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모임 참석하다. by J. Parker
태터툴스 오픈하우스 by rainmaker
테터 오픈하우스 & WP 사용자 모임 by 싸이친구™
제2회 태터툴즈 오픈 하우스에 가다 by 와니
진지하게 쓰는 두번째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이야기 하나 - 5 Point by gofeel
진지하게 쓰는 두번째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이야기 둘 - 뒷이야기 by gofeel
진지하게 쓰는 두번째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이야기 셋 - 덧붙여 by gofeel
사진으로 보는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후기 by leezche
태터툴즈의 장밋및 미래를 엿보다 [오픈하우스 후기] by BKLove
테터툴즈 오픈하우스 by 비스켓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무슨 일이 있었나 by ZF.
조금 늦은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두 번째 이야기... by 건더기
제 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추가편(사은품?!) by 우미
한참 뒤 늦은 후기 - TNC/TNF/Daum 이야기 by 함장
오픈하우스날(2회) 사진 모음 by 라지엘
2006/08/19 22:38 2006/08/1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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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08/1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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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ney and Clover II  [감상/만화/애니]


"…하지만, 우리는 결국 마지막까지 바다에 가지 못했다. 어째서인지 사진 한 장 남아있지 않은 우리에게는 그때 눈에 떠오른 모두가 함께 있는 풍경만이 눈꺼풀에 맺혀서 평생 지워지지 않을 한 장의 사진이 되었다."

2기에 들어서면서 (이게 몇 권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부터 꽤 꼬깃꼬깃 아껴뒀던 얘깃거리 같은 모리타 선배의 뒷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언뜻 상투적이면서도 나름 먹먹해지는 게 역시 "하치쿠로답다"고 해야 할까. 살리에리? 플롯, 부전자전부터 시작해서 예의 문맥을 벗어나는 행동들, 뿌옇게 흐려 보이는 회상으로 더욱더 아련히 맺히는 눈물. 돌아가는 자전거 바퀴와 바람개비와 대관람차만이 여전히 그들을 위무하고 재촉한다. 긴 여운을 남기는 6화 말미의 타케모토의 나레이션처럼 그들은 평생 지워지지 않을 한 장의 사진 속에서 함께 명멸을 지속할 것만 같다. 과연 어떻게 될까?
2006/08/18 23:58 2006/08/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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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08/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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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스토리 단축키 외...  [블로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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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8 22:51 2006/08/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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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08/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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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레루 ゆれる (2006)  [감상/영화/외...]

2006.08.10 개봉 | 15세 이상 | 119분 | 드라마 | 일본 | 국내 | 국외 | 씨네서울

도쿄에서 사진작가로 성공한 타케루는 어머니의 기일에 2년 만에 짧은 휴가를 냅니다. 소원해진 아버지와 여전히 평범하게 가업인 주유소를 이어나가고 있는 형 미노루와 오랜만에 재회합니다. 형의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는 옛 친구 치에코를 만나고 그들 셋은 기억을 더듬어 추억어린 계곡으로 향합니다. 사진을 찍다 타케루는 "흔들리는" 다리를 바라보고, 챙겨간 검은 양복을 입는 상황을 맞이합니다. 그의 휴가는 예상과 달리 길어지는데….

감옥과 별다를 것 없는 현실이라고 자조하는 형에게 타케루 자신은 현실을 도피하고 있을 뿐이라 강변해보지만, 형 미노루는 그것도 자신 같은 삶으로부터의 도피라고 답합니다. 점점 서로 속내를 알 수 없는 형제 앞으로 큰아버지와 아버지의 소소한 다툼이 겹쳐지고, 타케루는 결코 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어찌 보면, 단순한 사고에 쌓여온 애증과 회한이 겹쳐집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이어질 진실과 후회의 순간이 다가옵니다. 낡은 다리난간을 버티고 서있던 것은 형이었고, 원하던 것을 모두 빼앗았던 것은 자신이었음을 깨닫는 순간 영화는 다시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갈 웃음의 사진 한 장을 배치해둡니다.

슬라이드를 돌려보며, 잊고 있던 당혹스런 진실을 깨닫는 장면에서 타케루가 무너져내리는 모습만은 오다기리 죠의 새로운 발견입니다만, 니시카와 미와 감독의 원안은 다소 의문입니다. 애매한 정황은 심리 변화를 따라잡기 어렵게 하고, 실마리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합니다. 하지만, 언뜻 시놉시스만 보고 미스터리 수사물로 착각한 저로서는 의외의 수확이긴 했습니다 ;)

2006/08/15 23:58 2006/08/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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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6/08/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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