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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9 : total 67 posts
2005/09/08 경과 보고 (12)
2005/09/08 Alice 
2005/09/08 나를 찾지 말아요 (2)
2005/09/07 Miranda IM 0.4.3 alpha #33 (6)
2005/09/06 Vault of Darknes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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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과 보고  [길 위의 이야기]

8월의 산타할아버지께 축원했던 육포 14kg 은 물거품이 됐습니다만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받게됐습니다. 육포를 예약? 해주신 문짱님, Arnie님, WHITE FANG님, 달크로즈님, kirrie님, 졸곰님, 와니님, 헤더님, 아르님께는 아쉬운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그럼 저 혼자 맛있게 잇힝!
2005/09/08 03:41 2005/09/08 03:41



Posted by lunamoth on 2005/09/08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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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찾지 말아요  [길 위의 이야기]

며칠 전 일입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한낮. 메신저 팝업창에 외마디 영문 몇 글자가 떠오르더군요. 닉네임을 보니 한동안 얘기를 나누던 온라인 지인이었습니다. 영타로 풀어내는 그쪽 얘기는 대략 이러한 것이었습니다. "지금 이 아이디를 쓰는 사람이 회사에서 자리를 비워 찾고 있는 중이다. 혹시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은 없느냐. 영어로 쓰는 이유는 갑자기 한글이 안 써지기 때문이다." 글쎄요. 얼마간 대화를 나누긴 했지만 일일이 행선지까지 보고 하던 사이는 분명 아니었어요. 신종 봇(바이러스 혹은 hoax 목적의)이 아닐까도 했지만 몇 글자 답변을 해보니 그건 또 아닌 것 같더라고요. 소위 튜링 테스트는 통과한 셈이고요.

과도한 상상은 금물일까요? 그래도 뭔가 찜찜한 기분은 털어낼 수가 없었습니다. 갑자기 사라진 직원을 찾기 위해 그의 컴퓨터를 뒤적였겠지요. 로그인된 메신저 창으로 한명 한명에게 확인을 시작했을 테고요. 아니 그것도 이상한데요. 뭐 그러면 핸드폰도 기타 연락처도 불통이라고 칩시다. 그는 분명히 출근을 했었고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한낮에 메신저는 로그인 한 채로 사라졌을 뿐입니다. 그에 관한 긴급한 용무가 생긴 동료들은 이리저리 그를 찾느라 동분서주했고, 그 중 한명이 메신저로 탐문을 시작했을 뿐이겠죠.

여하튼 I don't know 라는 답변으로 메신저 창은 내려갔지만 기록된 로그를 살펴보고 있노라면 그 균질하지 못한, 어색한 영어들의 교환이 마음에 걸리더군요. 그는 어쩌면 그곳에서 마지막으로 탈출에 성공한 유일한 생존자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에이전트 스미스는 에이전트 브라운에게 컴퓨터를 뒤져보라고 지시했을지도 모르고요. 아니면 그저 옥상에 나가 담배를 피워 물고 그저 잠시 “은둔을 꿈꾸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날 이후 며칠 째, 그의 아이디는 컨택트리스트에서 보이질 않았습니다. 정말로 영원히 사라져 버린 것일런지... 잠시 그 이상한 대화를 곱씹어 보던 찰나 트레이의 꽃이 점멸하기 시작했습니다. "[Richard Roe]나를찾지말아요 is Online." 예 바로 그 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고민중입니다. 무슨 말이라도 해야될까요? 아니면...
2005/09/08 01:05 2005/09/08 01:05



Posted by lunamoth on 2005/09/0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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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randa IM 0.4.3 alpha #33  [소프트웨어 리뷰]

Build #33 is released

첫 유니코드 버전 이라고 하네요. 일단은 별 무리 없이 돌아갑니다만. Install at your own risk. 베타뉴스는 테스팅빌드를 연신 올리는군요. 참 Miranda 배너 링크 방식을 약간 수정했습니다.
2005/09/07 00:55 2005/09/07 00:55



Posted by lunamoth on 2005/09/0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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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ult of Darkness  [감상/게임]

마치 사막여우라도 몇마리 들어가 있을만한 크기의 택배 상자. 박스를 열어보니 들어있는건 허무하게도 뽁뽁이에 둘둘말린 B5크기의 패키지 게임 달랑 하나였다. 이름하여 Vault of Darkness. (이제는 쥬얼로 전락한) 게임 모음집이랄까. 패키지도 휑하니, CD만 덩그러니 들어있었다. 때마침 앨리스를 해볼까 생각하던차에 이정도면 괜찮은 선물.

게임 구성은... American Mcgee's Alice, Clive Barker's Undying, Dracula Resurrection, Dracula: The Last Sanctuary, Dungeon Keeper 2. 어둠의 세계 합본팩이라... 일단 양은 마음에 든다. 어느정도 무리없이 플레이가 가능한 "고전"이라는 점에서도. "맥기스 앨리스"라니 이게 언제적 게임이던가. 사라 미셸 겔러 주연으로 영화화 된다얘기도 있었하니 이쪽은 한번 시도해 봐야겠다. 마피아 (대부는 아직?) 이후로 얼마만에 잡아보던 액션이던가... (XIII은 어물쩍 넘어갔고...)

American McGee’s Personal Weblog
2005/09/06 21:32 2005/09/06 21:32



Posted by lunamoth on 2005/09/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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