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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7 : total 96 posts
2005/07/29 GP32 의 후속모델 GPX2, XGP (17)
2005/07/29 브라우저 업데이트 (4)
2005/07/29 旣生瑜 何生亮 (8)
2005/07/28 친절한 금자씨 Sympathy for Lady Vengeance (2005) (14)
2005/07/27 이별대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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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32 의 후속모델 GPX2, XGP  [하드웨어/GP2X]


Engadget 에 올라온 GPX2 소개글을 보고 게임파크GP32 의 후속 모델이 나오고 있음을 알게됐습니다. 그리고 pilza2님의 글을 통해 여러모로 얽힌 사정이 있음을 알게됐습니다. GP32 커뮤니티인 지피지기, 유저뉴스란을 둘러보니 어느정도 파악이 되더군요.

게임파크는 게임파크와 게임파크 홀딩스(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라는 군요.)로 분사됐으며 게임파크에서는 "GP32의 성향을 이어받은 우버 스펙의 게임기" XGP 를, 게임파크 홀딩스는 "GP32의 PMP 기능을 극대화한" GPX2 를 개발한다는 것이였습니다. (via 얼음거인)

아울러 XGP 는 대략의 스펙이 공개되었습니다. "TFT-LCD 480X272, 32bit Color / 64MB RAM / SD & 외장형 USB 하드디스크 / 무선 랜 모듈 / 지상파 DMB 수신". PMP 에 DMB 까지 지원되는 고사양에 스펙만으로는 PSP 와 겨뤄도 될듯 싶더군요.

이어 게임파크 홀딩스의 GPX2 는 국내/홈페이지를 오픈한 상태입니다. GPX2 같은 경우는 "가격대 성능비"를 노리는 저렴한 PMP 겸 게임기가 될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스펙은 "2AA 배터리 비디오 8시간 재생 / Dual CPU Cores ARM920T/ARM940T / 32MB RAM / 64MB Flash Memory / SD Card / 3.5" TFT LCD 320*240(QVGA) / SMI 자막 지원 / Linux 기반" 정도입니다. GBAX.com 에서 프리오더를 받고 있고 (via 이지스), 그 가격대를 고려해보면 상당히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해외쪽 에뮬 개발 계통에선 GPX2 쪽을 지지한다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GP32 에 꽤나 관심을 두고 구매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시류를 못타고 지나가버렸습니다. 하여 이번에는 적당한 PMP 기능과 에뮬레이터 기능을 염두에 둬서 GPX2 쪽에 끌리고 있습니다. Tungsten C 를 써오면서 PMP 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 된점도 있거니와 PSP 쪽의 성능과 여러 mod 들에 관심이 가면서도 가격대에 대한 주저함이 있는 상황이라서 말이죠.

여하튼 어느정도 서드파티를 잡지 못한다면 두 기기 (그리고 아이리버의 시도) 또한 모두 GP32 의 전철을 밟지는 않을까 우려가 들기도 합니다. pilza2님이 말씀하신 역량의 분산 측면도 생각해볼 문제이고요. 허나 PSP 와 NDS 로 귀결되는 작금의 시장에서 국내 휴대용 게임기의 등장은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


덧. 아이리버 U10 은 이미 물건너 간듯... :p

새로운 국산 휴대용 게임기 속속 등장 - 게임샷
PSP와 맞짱 뜰 아이리버 by iRiverCEO

[XGP] GP32의 후계기 XGP, GPX2 by pilza2
국산 휴대용 게임기도 참전! by 아리스
GP32의 후계자 ‘GPX2′가 나온답니다 by bookworm
오랜만에 들어보는 GP32 관련 소식 by 其仁
GPX2 by kall


덧. GPX2 는 정식명칭이 GP2X 로 바뀌었습니다.

Key Word 'GP2X', 관련글
2005/07/29 17:39 2005/07/29 17:39



Posted by lunamoth on 2005/07/29 17:39
(17) comments

| 브라우저 업데이트  [링크 블로그]

IE7 Beta 1 이 아니라 WebMa2 1.4+Opera 8.02

Is IE 7 Really Firefox Lite?
2005/07/29 13:25 2005/07/29 13:25



Posted by lunamoth on 2005/07/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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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旣生瑜 何生亮  [길 위의 이야기]


1. "한바탕 힘든 싸움은 누구를 위함이었던고", 적벽대전 후 남군, 형주, 양양을 고스란히 제갈량에게 뺏긴 주유. 미인계도 하릴없고, 가도멸괵도 수포로 돌아가니 피를 토하고, 옛 상처는 터져나올 지경. 그때 도착하는 한 군사중랑장 제갈량으로부터의 전갈. 긴 탄식속 천명의 자각. 마지막 한마디 旣生瑜 何生亮.

2. 서극 감독의 대작 "적벽지전" 의 배역진. "유비, 제갈량, 조조, 주유 역에 각각 주윤발, 양조위, 와타나베 켄, 류덕화가 거의 확정된 상태." (via AM7)

3. 며칠째 심한 기침. 그리고 급기야 끓어오르는 피. 내일이면 각혈이라도 할런지... 병원이란곳을 가게될지도 모르겠다. - 경과

4. 사실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소위 전략삼국지도 베스트라면 베스트.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궁금증이라면 관도대전은 왜 생략(하다시피)했을까?

5. 저 장면. 대략 30권 정도에 있겠지 했는데 한번에 맞춰버렸다 8-)
2005/07/29 00:15 2005/07/29 00:15



Posted by lunamoth on 2005/07/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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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한 금자씨 Sympathy for Lady Vengeance (2005)  [감상/영화/외...]

2005.07.29 개봉 / 18세 이상 / 112분 / 드라마,스릴러 / 한국 / 국내 / 씨네서울 / IMDb


푸짐한 복수 종합선물 세트의 완성이랄까요. 차고 넘치는 얘깃거리는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염려했던 이영애의 모습도 친절한 금자씨 그 자체로 분한 모습이었고요.

복수의 행로를 나긋나긋한 내레이션과 조용히 따라갑니다. 하나 둘 묘사되는 금자씨의 지난 행적과 복수의 준비과정이 조금씩 목을 옥죄여오는 느낌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를 해, 그리고 그 만큼의 죄값을 치뤄야 하지"라 말하는 금자씨의 죄의식의 심연은 그 끝을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뿌리깊은 속죄의식의 강박은 보는 이조차도 숨죽여 따라가게 합니다.

재소자들간에 에피소드에서 보여지는 금자씨의 행실 역시 그 기나긴 속죄의 터널을 지나는 여정처럼 느껴집니다. 그리하여 결국 원하던 종착지에 도착한 순간 또 하나의 그늘이 드러납니다. 그리하여 해결책. 오리엔트 특급을 탄듯이 달려갈 뿐입니다.

무엇보다 마지막 최민식의 통역이 인상적입니다. 금자씨의 절절한 대사를 그대로 재현해내는, 마치 아무런 의식없이 동화구연이라도 하는듯한. 그리고 금자씨의 딸을 향한 절절한 참회의 모습도...

강혜정, 류승완 감독부터 알아봤지만 특별출연의 면면 이 영화를 풍족케하는데 일조를 합니다. 복수 3부작의 전작들을 아우르는 배역진을 보고 있노라면 이 대단원의 상찬으로 부족하지가 않다는 느낌입니다.

디지털 상영본¹을 한번 더 보고 이 복수극의 결을 다시금 살펴봐야 될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착하게 살고 싶었다는 금자씨의 복수극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 Tungsten C

1. 흑백판도 있다는 데. / “DLP(Digital Lighting Processing) 방식으로 조금씩 컬러가 빠지면서 마지막에는 흑백이 되도록 했다. CGV 용산·상암 등 세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 - 박찬욱 감독 (via)

덧. 크레딧 보고 있으려니 이대연님도 나왔더군요... 어디서?

이어지는 글 : 친절한 금자씨 디지털 상영본


'친절한 금자씨'의 지극히 주관적인 후일담. by 시악
박찬욱, 친절한 금자씨 by sirocco
[단평] 친절한 금자씨 by 갈림
친절한 금자씨, by 밀피유
친절한 금자씨 - 벌레 이야기. by 마른미역
친절한 금자씨 by 골룸
친절한 금자씨 - 친절한 복수, 코믹 잔혹극 by 디제
사랑해요, 금자씨 by 예인
친절한 금자씨 by mooya
[친절한금자씨] 박찬욱은 이제 무슨 재미로 살지? by ozzyz
친절한 금자씨, 재미있는 찬욱씨 by FromBeyonD
친절한 금자씨에 대한 7가지 의문점 by 게렉터
친절한 금자씨: 친절한 복수 너나 잘하세요 by odoroso
친절하지 않았던 금자씨 by only+
2005/07/28 11:28 2005/07/28 11:28



Posted by lunamoth on 2005/07/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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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별대세  [감상/영화/외...]

단팥빵 프리퀄의 탄생인가... 김민종은 유사장의 귀환일듯...
2005/07/27 23:20 2005/07/27 23:20



Posted by lunamoth on 2005/07/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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