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2003/08/12 이후로 현재까지 따로 메신저 상태를 자리비움으로 의도적으로 설정해 놓은적은 없는 것 같다. 얼마전 AKI 님의 글을 보면서 "자리 비움" 이 단순한 단어적 의미를 넘어서 취사선택의 뉘앙스를 함의하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그리고 이미 오래전에도 논의된 바 있었던것을 발견했다. (만박, hof)
애드키드님이 오늘 쓰신 글에선 다른 의미에서의 메신저 사용의 난점을 얘기하고 있다. 배려없이 필요에 따라 찾고, 원하는 것을 얻고나면 그뿐인 휘발성의 "Instant" 관계. 시스템이 부추긴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일상의 단면을 엿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자동응답기를 꺼둬야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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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비움 [마우스 포테이토]
(6) comments
2005/07/19 23:08
2005/07/19 23:08
Posted by lunamoth on 2005/07/19 23:08
메신저의 [자리 비움] 설정은 왜? x
【 Tracked from AKIs Mondo at 2005/07/20 09:30 】
초창기 통신 세대인 아는 선배 하나는 얼마전 메신저 계정을 아예 없애버렸다. 말을 걸려 하면 항상 [자리 비움]인 사람들 때문에 할 말을 전혀 못하겠다는것. 물론 자리 비움인 사람에게 메시지를 남겨두면 언젠가는 답변이 오지 않겠느냐 위로했지만, 그..
| 장국영이 죽었다고? [감상/영화/외...]
(2) comments
유예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서점에 잠시들러 책을 읽고 간다고 집어든 책이 (아래 글에서도 보이는) 김경욱의 소설집 『장국영이 죽었다고?』였다. 결국 단편 몇편을 읽다보니 어쩔 수 없이 서점 멤버쉽 카드를 꺼내들게 되었다.
그리고 소설을 읽고나서 본 KBS 드라마시티 <장국영이 죽었다고?>, 김영하의「엘리베이터~」원작 베스트극장도 그랬지만 주변인물들을 불어넣고 감상을 극대화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주인공끼리 연결고리를 남겨 두는 각색 과정은 엇비슷해 보이기도 했다.
여하튼 적절한 영화와 배경음악 삽입이 마음에 들었다. 임재범의 "살아야지" 가 후반부에 깔렸던 것이 개인적으로 더 큰 플러스 요인이기도 했고. 비록 언급되진 않았지만 소설 속의 (광)개토 PC 방의 간판 아이템도 사뭇 재밌는 발견이기도 했다.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은 죽었다. / 그러나 죽는다고 추억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추억은 결코 현실이 될 수 없지만, 추억은 현실을 살아가는 힘이 된다. / 현실은 여전히 삭막하겠지만, 그로 인해 나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작은 희망을 만났다."
"가슴은 여전히 두근 거렸다. 특별히 가야 할 곳은 없었지만 그 자리에 더 머물면 안된다는 것쯤은 알 수 있었다. 딱히 가야 할 곳이 없었기에 어디든 갈 수 있었다."
드라마에서 그렇게 거리로 나온 사람들은 각자의 추억을 반추하며 묵념을 하고 해피 투게더의 반주에 맞춰 나름의 탱고를 잠시 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살아야지 삶이 다 그렇지..."
드라마시티, 장국영이 죽었다고 by 독존
그리고 소설을 읽고나서 본 KBS 드라마시티 <장국영이 죽었다고?>, 김영하의「엘리베이터~」원작 베스트극장도 그랬지만 주변인물들을 불어넣고 감상을 극대화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주인공끼리 연결고리를 남겨 두는 각색 과정은 엇비슷해 보이기도 했다.
여하튼 적절한 영화와 배경음악 삽입이 마음에 들었다. 임재범의 "살아야지" 가 후반부에 깔렸던 것이 개인적으로 더 큰 플러스 요인이기도 했고. 비록 언급되진 않았지만 소설 속의 (광)개토 PC 방의 간판 아이템도 사뭇 재밌는 발견이기도 했다.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은 죽었다. / 그러나 죽는다고 추억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추억은 결코 현실이 될 수 없지만, 추억은 현실을 살아가는 힘이 된다. / 현실은 여전히 삭막하겠지만, 그로 인해 나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작은 희망을 만났다."
"가슴은 여전히 두근 거렸다. 특별히 가야 할 곳은 없었지만 그 자리에 더 머물면 안된다는 것쯤은 알 수 있었다. 딱히 가야 할 곳이 없었기에 어디든 갈 수 있었다."
드라마에서 그렇게 거리로 나온 사람들은 각자의 추억을 반추하며 묵념을 하고 해피 투게더의 반주에 맞춰 나름의 탱고를 잠시 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각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살아야지 삶이 다 그렇지..."
드라마시티, 장국영이 죽었다고 by 독존
2005/07/19 07:04
2005/07/19 07:04
Posted by lunamoth on 2005/07/19 07:04
드라마시티, 장국영이 죽었다고 x
【 Tracked from 독존-젊음을 태워라 at 2005/07/19 23:04 】
제목에 관심이 생겨 며칠전부터 보려고 마음먹었던 단막극이었다.
2003년 4월 1일 만우절. 장국영의 투신자살 사건을 접했던 그 날. 라디오 방송을 듣던 한 청취자와 방송작가의 이야기.
익숙한 일화.
아비정전 개봉날 관객난동사건. 배급마케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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