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이미지는 특정 사실과 관계가 없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무덤덤한 기분이네요... 사실 제목을 "26개월간 병영체험 다녀오겠습니다" 라든가, "연봉 21만원인 숙식제공 직장에 취직하게됐습니다" 로 예전에 본 글들을 따라해보려 했는데... 별로 생각이 나질 않는군요... 그래도 약간은 무거운 마음이라서 그런건지...
워낙 사고무친인 놈이긴 하지만 그나마 정들었던 곳을 잠시 떠나야 되니 역시 아쉽기만 합니다. 그게 예고된 타의에 의해서 였든 뭐든 간에...
짧지 않은 시간동안, 비록 얼굴을 마주하지 못했더라도 마음은 나눌 수 있었던 그 모든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지금보다 나은 모습 보일 그날을 기약하겠습니다.
모든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
.
.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