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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 : total 70 posts
2004/12/12 라디오 드라마, KBS무대 그리고 유만준 (2)
2004/12/12 추천 야식 (4)
2004/12/11 블로그 착시현상 (10)
2004/12/11 IRiS COUNTER 최근 방문자수 늘리기 
2004/12/11 Red & Detective Somerse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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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 드라마, KBS무대 그리고 유만준  [길 위의 이야기]

언제인가 지금은 기억조차 희미하지만 라디오를 즐겨듣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문세별밤 마지막 방송도 신해철(aka 마왕?)의 음악도시 마지막 방송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격동 50년 류의 라디오 극화물도 즐겨들었던 것 같고요. FM으로 음악을 듣고, 사연에 동감하며, 라디오 드라마를 듣다가 성우들의 목소리의 마력에 빠져 성우를 꿈꾸고, 라디오 중계로 한국시리즈를 엿보며, 통신사의 방들을 방문하고 채팅을 하던. "그런 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Philips Transistor Radio
45 Guineas'

최근에 작성한 엔트리로 인해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나서 라디오 드라마 관련해서 이런저런 홈페이지들을 찾아보게 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만준님의 음성이 무척이나 듣고 싶었는데 찾기가 그리 쉽지가 않더군요. 그 텁텁하면서도 세월의 신산함이 묻어나오는 음성에 무척이나 매료됐었는데 말입니다. 어떤 점에서 라디오 드라마를 즐기게 됐는지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상상력의 극대화라는 단편적인 수식도 있겠고. 드라마마다 가지각색의 캐릭터를 소화해 내면서도 그 음성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던 것일까요? 아날로그적 감성의 효과음과 일체의 과장이 생략되어진 여운의 연기. 아니면 극화 특성에서 자연스레 보장되는 문학성?


영상세대라는 단어조차 낡아 보이는 시대에 라디오는 휴대폰에 붙어있는 것조차 어색해 보이기도 합니다. 라디오를 돌려가며 안테나를 맞춰가며 테이프에 녹음을 하는 일은 물론 구닥다리처럼 느껴지고요. 그러나 다행히도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긴 한 것 같습니다. VOD란 이름으로 다시금 예전 느낌 그대로 찾아 들을 수 있게 됐더군요. 세월이 가도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변형될 수도 없는 양식과 내용이 존재한다면 이 모든 옛추억의 노래 또한 꾸준히 이어질 수 있겠지요. 덧붙여 지금 듣고 있는 라디오 독서실 중 한편을 링크해봅니다 :)

김영하 작 '그림자를 판 사나이'

추가.
KBS 공채성우 1기생 50주년 특집 드라마 중 한편인 <돌아온 아이들>에 상민 역으로 유만준님이 출연 하셨더군요. :D (방송듣기)

FYI. KBS 라디오 드라마 / KBS 성우극회 홈페이지 / KBS Able 라디오 드라마 / IceRadio v3
2004/12/12 10:00 2004/12/12 10:00



Posted by lunamoth on 2004/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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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야식  [길 위의 이야기]

바로 롯데햄우유에서 나온 "켄터키 프랑크 소세지에 부드럽고 고소한 계란반죽을 묻혀 후라이한 간식용 제품" <켄터키핫도그> 입니다.

a. 간편하고(전자렌지 2분) b. 먹을 만하고 c. 가격대성능비?가 높다는 점을 추천 이유들로 들 수 있겠네요. 대형마트 등에 다른 유사제품들도 있을 겁니다. 핫케잌은 어불성설이고 편의점까지도 힘들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봅니다.(라고는 하지만 한 봉지 다 먹을때 되니까 질리긴 하더군요. orz.)
2004/12/12 04:04 2004/12/12 04:04



Posted by lunamoth on 2004/12/1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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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착시현상  [블로그 이야기]

가끔 메타블로그 사이트들을 통해 이런저런 블로그들을 하나씩 방문하게 될때가 있다. 아울러 멀티탭(MDI) 브라우저의 이점으로 하나 이상의 웹페이지를 동시에 오가면 서핑을 하게된다. 그러다 가끔 씩 현재 보고있는 블로그가 예전에 방문했었던 것 같은 기시감에 빠지게 된다. 물론 서비스형 블로그나 태터툴즈의 협소한? 스킨층등으로 전체적인 템플릿의 유사성으로 인한듯 싶기도 하다. 이지군이 제작한 스킨의 태터툴즈 블로그들을 많이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외형적 양식의 동일함으로 인해 그 이전에 봐왔던 블로그들과 약간의 착시현상을 일으킬 수도 있을것이라는. 어찌됐건 중요한 것은 그 속에 담긴 포스트 글들이 아니겠냐 만은. 반복되는 양식속에서 오는 어느정도의 식상함과 피로감이 블로깅을 방해하지는 않을까 하는 기우를 해본다. 그런 점에서 본 블로그의 방만한 운영이 정당화 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 :p

아울러 내용면에서도 따로 말할 것도 없겠지만. 4%의 시선을 잡기 위해 방문객을 의식하며 Self-Presentation 하면서, 어디선가 봤던 글 보다는 어느정도 전문적이고 특색있는 글들이 끌리는것이 어찌보면 당연할 것이다. (아거님 새 템플릿 괜찮은데요 :))
2004/12/11 22:22 2004/12/11 22:22



Posted by lunamoth on 2004/12/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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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iS COUNTER 최근 방문자수 늘리기  [블로그 이야기]

엔뷰님이 제작하신 "강력한 통계 기능을 지원하는 이미지 카운터" IRiS counter 에는 "최근 30개 액세스의 자세한 정보를 출력" 하는 Last 30 Access 메뉴가 있습니다. 일련의 정보들과 함께 추세(?)를 파악하는것에는 이것 보다 좋은것이 없더군요. (Access Time, Host, Browser (OS), Resoultuion, Color Depth, Referer, Access) 허나 30개의 최근정보만 기록되어 하루 정도의 로그를 파악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어서 소스를 찾아서 수정해봤습니다.

irisc.cgi 파일에서 ; $#DATA = 30; unshift(@DATA, "$data
"); 부분의 데이터수를 원하는 만큼 늘려주시면 됩니다. 하루치 방문자수 정도를 입력 해두면 되겠네요. 스팸 리퍼러도 거의 남겨지지 않아서 요즘은 이쪽으로 써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뭔가 강박증 같은 여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p)
2004/12/11 18:09 2004/12/11 18:09



Posted by lunamoth on 2004/12/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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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 & Detective Somerset  [감상/영화/외...]

쇼생크 탈출에서의 세월의 깊은 곳에서 끌어올려 지는 듯한 나레이션과 세븐에서의 고요하고도 적막한 도서관씬을 결코 잊을 순 없을 것이다. 그리고 물론 모건 프리먼이 아니었다면 이끌어 내지 못했을 앙상블일테고. 세븐 SE 코멘터리에서 "신의 목소리" 라는 브래드 피트의 비유도 생각나 덧붙인다.

핀처 : 서머셋이 사진을 건네주며 새끼손가락을 뻗치는 게 맘에 듭니다. / 피트 : 손가락까지 지적으로 보인다니까요. / 너무 부러워요. 온몸에서 지성이 풍깁니다. 사건도 혼자서 해결하고요. / 혼자서! / 정말 대단합니다. 보기만 해도 대단함이 느껴지죠 / 목소리도 대단해요. / 환상적입니다. / 신의 목소리죠. / 딥 임팩트에서 모건 프리먼이 대통령 역할을 맡은 것은 정말 잘된 캐스팅이었어요, 그가 대통령 후보라면 전 그를 뽑을 거예요.

(2005년에 개봉하는 Batman Begins에서 Lucius Fox역을 맡았더군요. (via hurd님 블로그))
2004/12/11 16:53 2004/12/11 16:53



Posted by lunamoth on 2004/12/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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