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u n a m o t h  4 t h   |  COVER  |  TAG CLOUD  |  GUEST  |  RSS 


| 2004/11 : total 77 posts
2004/11/25 태터툴즈 RSS 링크 에러 수정하기 (9)
2004/11/25 발레교습소 Flying Boys (2004) 를 보고... (10)
2004/11/23 10월 11일 오후 5시 17분 (2)
2004/11/23 쇼생크 탈출 SE 구입기 (2)
2004/11/23 꽃피는 봄이 오면 (2004) (3)

 1     2     3     4     5     6     7     8    ...  16   

◀ Newer Posts  |  ▲TOP  |  Older Posts ▶

| 태터툴즈 RSS 링크 에러 수정하기  [블로그 이야기]

로다님께서 지적해 주셔서 알게 된 문제입니다. 태터툴즈가 0.93 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블로그 편집기에 하이퍼링크 단축아이콘이 생겼습니다. 문제는 '작은따옴표'로 표기된 부분이 (아마도) SQL 입력시 문제로 앞 부분에 역슬래시가 자동으로 들어가서 생기는 듯싶습니다. 그래서 웹 기반 리더 BloglinesNewsgator 등의 리더 프로그램에서는 링크 부분이 제대로 링크가 되지 않아 연결이 안 되더군요. (e.g. Bloglines | Preview Feed)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태터툴즈를 다음과 같이 수정하시면 됩니다. 간단히 "큰따옴표"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리더를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번 수정해 놓으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

수정할 사항.. more..

2004/11/25 13:42 2004/11/25 13:42



Posted by lunamoth on 2004/11/25 13:42
(9) comments

| 발레교습소 Flying Boys (2004) 를 보고...  [감상/영화/외...]

발레교습소 Flying Boys (2004)



















정제되지 않은, 날것과 같은 영화. 구성과 형식은 오래 숙성되지 않아 간혹 소화되기 어려울 정도지만 그 감성과 현실은 잘 담아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긴 그런 게 우리 젊은 기쁜 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양식이기도 하겠지요. 어는 것 하나 되는 것 없다고 외치며, 이래저래 뛰어다니며, 사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일거에 벌어지며, 누구 하나 말려주는 이도 지켜봐 주는 이도 없고, 감정은 서툴며 행동은 앞서가고, 이상의 종용은 현실의 한계에서 비명을 질러댑니다. 늘 그렇듯이 끝내는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방황에 정착하기로 다짐을 하게 되지요.

10대를 다룬 영화를 본 20대 관객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한 때"는 "저런 때"가 있었지 하며 방황의 흔적을 짧게나마 반추해 볼 수 있었을 테지요. "전쟁"을 끝냈다고 생각하고 있을 지금의 그들이 영화 속 그들을 지켜 봤으면 또 어떤 생각이 들런지요? 절절한 동의문과 함께 "고양이를 부탁" 하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런지요? 지금의 저로서는 모르겠네요. 어느새 지나온 날들 이란 성급한 정의에 사로잡혀 더 이상의 치기도 더 이상의 과욕도 부릴 수 없음을 한탄만 하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들 속에 투영된 자신의 삶의 흔적을 되짚어 갈 때쯤이면, 기나긴 한숨 속에 숨겨져왔던 비상의 희망을 발견하게 되겠지요. 누구나 지나쳐왔던 그때 그 나날들로 돌아가서 말이죠. 그것만으로도 이 날것과 같은 생생한 영화는 그 의미를 다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이돌 스타"가 나오는 "발레 영화" 외피를 선견으로 기대치 못한 기본기를 하는 청춘물과의 만남은 의외의 수확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타이틀 네이밍은 아쉬움을 남겨줍니다. 정작 이 영화에 사로잡힐 이들은 "교습" 을 하는 이들이 아닌 "고공 질주"를 꿈꾸는 "소년"들을 위한 것일 테니까요.

윤계상 분(강민재 역)은 의외로 딱 들어맞는 옷을 입고서 늘 제자리를 맴돌고 헤매는 듯한 방황의 청춘역을 그럴듯하게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김민정 분(황보수진 역)의 늘 보아왔던 캐릭터가 진부하게 느껴질 정도로 말이죠. 화면 장악력이라는 의미에서는 긍정이나, 아직은 이끌어가는 구심력이라는 측면에서 미지수에 가깝기는 한 것 같습니다만. 그외 늘어지는 씬 (비디오~, 구타~ 장면)들이 관객들을 불편하게 하기도 한 듯싶고, 눈에 확 띄는 실소가 나오는 부족한 연기가 거슬리긴 하더군요. 이것저것 한꺼번에 담아 풀어내려는 과욕도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제 막 시사회를 시작한 영화의 반응을 예측해 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겠지요. 다만 확실한 것은 영화 속 그들처럼 막 첫발을 내딛는 그들에겐 적절한 감정의 기폭제 역할을, "10년 후가 상상도 안간다"라는 그들의 대사에 발끈하는 "아줌마" 들도 나름대로 회귀의 순간으로 안내되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많은 선택지 중에 이 영화로 마킹을 하게 될 관객이 얼마나 될런지는 몰라도 말입니다.

2004. 11. 25 lunamoth.

FYI. 공식 홈페이지 / 씨네서울
2004/11/25 01:14 2004/11/25 01:14



Posted by lunamoth on 2004/11/25 01:14
(10) comments

| 10월 11일 오후 5시 17분  [자전소설]

꿈을 꿨어. 얼마 전에. 그게 네가 관련된 꿈이었는지 모르겠어. 그런데도 이상하게 기억에 남아. 무언가를 애타게 찾거나, 뒤늦게 후회하게 되는 그런 상황. 깨고나면 희미한 잔상만이 남아 머릿속을 어지럽히곤 "꿈같이" 사라져 버리는. 네가 쓴 문장 하나 단어 하나에도 그 의미를, 함의의 무게를 가늠하며 헛된 희망을 꿈꾸는 순간도 그런 미망에 불과하겠지. 그렇겠지. 그런 미온의 관계 속에 덧칠된 감정의 사금파리를 찾아 헤매 이며 지칠 동안, 어느새 난 해질 무렵까지 흙장난에 열중인 어린아이가 돼버리곤 해. 작달비 속에서도 표정 하나 찡그리지 않은 채로 공놀이를 하던. 가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 애초부터 우린 한치의 오차도 없는 수평선이었을 거라고.
Sgt. lunamoth.
2004/11/23 18:31 2004/11/23 18:31



Posted by lunamoth on 2004/11/23 18:31
(2) comments

| 쇼생크 탈출 SE 구입기  [감상/영화/외...]

쇼생크 탈출 개봉 10주년을 맞이해서 쇼생크 탈출 DVD가 Special Edition으로 재발매 되었습니다. 워너브라더스의 발매일 연기로 거의 한 달 정도 늦게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과 서플먼트의 유혹에는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가격정보를 덧붙여 봅니다. 테크노마트 ○○○ 나라 : 18000원, 인터넷 쇼핑몰 30 ○○○ : 18500원)

여러분이 지적하시는 대로 저 또한 패키지 타이틀 이미지를 왜 저런 식으로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첫출시판 정도만 됐으면 했는데. 영화의 분위기와는 상이한 느낌의 이미지에 약간은 유감입니다. 1번 코드의 디럭스 에디션 (오픈 케이스) 도 끌리긴 했었지만, 자금의 압박과 OST도 있고 해서 일단은 포기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평범한 케이스에 DVD 2장의 단촐한 구성이 못내 아쉽기도 합니다만, 그럭저럭 서플먼트로 위안 삼아 보려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 많은 투자를 한 듯싶네요. VHS, OST, DVD, 포스터, 소설 등... 이것으로 당분간은 종지부를 찍을 듯 싶지만은요... ;)
2004/11/23 17:18 2004/11/23 17:18



Posted by lunamoth on 2004/11/23 17:18
(2) comments

| 꽃피는 봄이 오면 (2004)  [감상/영화/외...]

꽃피는 봄이 오면 (2004)


진정한 loser를 위한 영화는 <슈퍼스타 감사용>이 아니라 <꽃피는 봄이 오면>이었다. 클라이맥스가 없는 것이 아니라 장면장면이 시린 애잔함을 안겨다 주는 가슴 벅찬 영화였다. 잃어버린 혹은 잊어버린 우리의 꿈에 대한 슬픈 자화상을 잔잔히 그려내는 진중함에 마음의 요동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초대권으로 본 것이 사뭇 미안해지기까지 만드는 영화, 올해의 드라마로 손 꼽고 싶다.
2004/11/23 00:31 2004/11/23 00:31



Posted by lunamoth on 2004/11/23 00:31
(3) comments

lunamoth
Textcube

Profile
Contact



Suede
brett anderson

lunamoth on Twitter
Miranda NG

Follow @lunamoth
http://feeds.feedburner.com/Lunamoth
follow us in fee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