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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1 : total 77 posts
2004/11/05 라디오 블로그를 설치했습니다. (2)
2004/11/05 야경 (4)
2004/11/05 일러스트 메이커 
2004/11/05 아주 오래된 블로거 (4)
2004/11/04 게으른 자살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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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 블로그를 설치했습니다.  [블로그 이야기]

inel님의 블로그에서 "나만의 쥬크박스를 만들자 - Radioblog" 란 엔트리를 보고 나서 플래시로된 아기자기한 쥬크박스가 마음에 들어 설치해봤습니다. 상세한 설명 해주신 inel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다지 설치하는데 어려운 것은 없더군요. 다만 인코딩이 의외로 오래 걸리는 것만은 예외로 하면. 이런저런 BGM 프로그램 보다는 방문객에게 강요를 하지 않고, 추천곡의 의미로 다가가게 끔 되어 있어 괜찮은 악세서리라 생각합니다.

라디오 블로그의 링크는 오른쪽 사이드바 두번째란 Chatango 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계정에 올린 곡들은 칸노 요코의 대항해시대2 OST Special Edition 입니다. 다채롭고 경쾌하고 감미롭고 이루 다 수식할 수 없을 정도의 멋진 음악들입니다. 한번 들어보시길... 자세한 앨범 정보는 이곳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듣기 위해 올린 것이지만, 과연 트래픽이 얼마나 올라갈지도 궁금해지는군요... ;)

http://www.radioblogclub.com/

오전 1:56 2005-01-07 갱신사항
참고. 라디오블로그에 인증 걸었습니다. :p (contact me!)
2004/11/05 03:04 2004/11/05 03:04



Posted by lunamoth on 2004/11/0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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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경  [길 위의 이야기]

zire71.. more..

2004/11/05 01:04 2004/11/05 01:04



Posted by lunamoth on 2004/11/0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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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 메이커  [마우스 포테이토]

예전에 한번 보고 지나쳤는데 해보니 재밌더군. 스크랩용으로 포스팅.
via http://www.abi-station.com/kr/ (한글버전이 나왔더군요.)

겨울이다






2004/11/05 00:39 2004/11/05 00:39



Posted by lunamoth on 2004/11/0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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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오래된 블로거  [블로그 이야기]

재작년(2002-06-10)부터 운영중인 본 블로그 현황을 몇자 적어 봅니다. 뭐 그냥 개인적인 기록입니다만. 2번의 DB 이전이 있었고(GM>MT>TT), 도메인 변경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파란만장? 했던 시간이 흘렀죠. (이틀 후 홍병장의 제대도 축하! - 한 달전에 모처에서 <가져가>를 부르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그 기간 동안 알게 모르게 끄적거린 글들이 많이도 쌓여 버린 듯 싶고요. "우리는 삶 속의 모든 순간들의 총합으로 이루어진 존재이고 누군가 글을 쓰려고 한다면 그 들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사용할" 것이라는 말에 동감하고 있고 그래서 더욱 더 블로그를 유지시키고 쓰고 바라보고 대화를 나누는 것을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귀환?을 좀 오버해서 패러디를 해본다면... 낯뜨겁지만...

"......그러나 곤욕스러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파멸의 은혜를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몸서리치는 구원을 생각하면 기쁘기까지 하답니다. 내가 믿기로, 나만이 우리 인류의 기억에서, 입대를 경험하고도 전역할 때까지 블로그를 유지한 유일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전날의 섬 서두)

가 될까요. 역시 민망한 스노비즘. 물론 말은 저렇게 했지만 저 말고도 블로그를 유지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예전 WiK(Weblogs in Korean - archive.org로 보기) 분들 블로그 중에 닫힌 페이지가 많아 아쉬웠던 기억도 있고 해서 나름대로 별거 아니지만, 그런대로, 자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고양이세수님 블로그 재밌게 봤었는데 어떻게 됐는지 :?)

여튼 오늘부로 엔트리 374개, 코멘트 370개, 트랙백 44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문자 수는 태터만 14159 (그레이나 무버블은 미포함), Bloglines 구독자 수는 36명 (남루한 블로그 구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참 오늘 블코에 가보니 어제의 인기글 Top5에 "윈도우의 절반을 내버리는 방법"이 랭크되어 있더군요. 그래서인지 트랙픽도 최고치를 갱신한듯 싶더군요. (전혀 의도하지 않은 바이지만...:p)

방문자 환경 통계에서는
웹브라우저 Internet Explorer 87.5% Netscape 11.8%
OS Windows XP 62% Windows 2000 14.1% Mac 0.9% Linux 0.3%
화요일과 오후2시에 가장 많은 방문자를 기록 했고요. 리퍼러는 블코, 태터가 크긴 크더군요.

최다 답글은 Tic님 (23개)(자대배치 받았겠군요...) 과 고양이세수님 (14개) 이네요. 카테고리 통계를 보니 웹에 관한 글과 이런저런 감상과 잡담이 주종을 이루는 군요. 언젠가 한 링크 블로그에서 제 블로그 링크 옆에 "다방면 관심 블로그" 라고 써놓은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얼마나 민망하던지. 넓고(물론 그나마도 협소하겠지만), 얕게 관심사에 대해 알고 있는게 드러난것 같아서 말이죠. 좀더 깊게 배우고 써보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란 도구로 인해 제 삶의 방식이나 밀것인가 두들릴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많아 진것 같습니다. 몇년전 엔트리를 보며, 과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나를 또 다시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블로깅을 하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오래 계속해서 하나의 삶의 자취가 묻어 나오는 log를 유지시켜 나가시길 빕니다 :)
2004/11/05 00:17 2004/11/05 00:17



Posted by lunamoth on 2004/11/0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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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으른 자살법  [길 위의 이야기]

얼마전에 국내 출간된 의사과학 관련 서적 『신비의 사기꾼』들 중에서 한 단락이다. 약간 장문이지만 일독을 권한다.

예를 들어 흡연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자. 지금까지 발표된 모든 자료의 경고를 무시해버리고, 모든 면에서 아무 해도 없는 담배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새로운 담배는 우리의 건강에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있기 마련이다. 그 예외란, 이 담배를 만드는 특수한 제조 과정 탓에 2만 갑 중에서 딱 1개비의 담배는 폭발성 있게 제조되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폭발 위력은 흡연자의 머리를 날려 버릴 정도라고 가정해 보자.

그러나 담배 한 갑에는 20개비가 들어 있으며, 또 2만 개의 갑중에서 문제가 있는 갑은 단 한 갑에 불과하다. 이 경우 위험성은 정말 작다고 할 수 있다. 머리가 날아가버릴 확률은 40만분의 1에 불과하니 말이다. 그런데 위험성은 정말 작다고 할 수 있는 반면, 사고는 그야말로 순식간에 일어난다. 즉 이 작은 위험성은, 그러나 그 결과가 너무 끔찍해 많은 흡연자들로 하여금 담배를 끊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하루 약 400만 갑의 담배가 판매되고 있다. 이는 만일 새로운 담배 제조법이 시행된다면 매일 약 200명의 머리가 날아가버릴 거라는 의미도 된다. 1년이면 7만명이 넘는 수치이다. 이쯤에서 여러분이 지를 비명이 들린다. 이 무슨 끔직한 살육인가! 물론 여러분은 옳다. 왜냐하면 이 숫자는 무수한 캠페인과 안전대책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가 초래하는 인명 피해보다도 훨씬 큰 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7만이라는 수가 현재 담배로 인한 연간 사망자의 수보다 훨씬 적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현재 프랑스에서는 매년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담배로 인해 천수(天壽)를 못 채운 채 세상을 뜨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보통 담배가 지니고 있는 위험성은 폭발 담배의 그것보다 높은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여기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비합리성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것은 비단 초자연 현상들을 좇아다니는 신비주의자들만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Devenez sorciers, devenez savants by Georges Charpak, Henri Broch

핀트는 안맞지만, "담뱃값 인상취지 퇴색 우려"라는 국민일보 기사를 보고 문득 생각나서 옮겨봤다. "담뱃값 인상으로 흡연억제를 통한 국민건강증진 기여" 란 허울로 "건보재정 확충"의 처방책을 가리는 기만행위가 못내 한탄스럽기만 하다. 차라리 폭발 담배를 만들던가... :Q
2004/11/04 21:29 2004/11/04 21:29



Posted by lunamoth on 2004/11/0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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