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폐인 양성 프로젝트와 블로거 탐방기로 많은 블로거들을 사로잡고 있는 골빈해커님깨서 태터툴즈 댓글 RSS 생성 패치라는 신안품을 내놓으셨더군요.

실시간으로 코멘트 현황을 알 수 있다면 어떨까 했는데 더 없이 좋은 소스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이런저런 시행착오로 포기할까 했으나 골빈해커님께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까지 해주셔서 무사히 적용 시킬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

이제 문제는 어떤 rss reader로 notifier 역할을 할건지가 문제인데 제 개인적으로는 miranda im의 플러그인 형식(지금 접속이 안 돼서 찾을 수가 없지만)이 괜찮을 듯싶습니다. 이것저것 다른 괜찮은 notifier들을 찾아봐야 될 듯 싶네요. 과연…


블로그에 코멘트 남기면 쪽지 날라오게 하기
Miranda IM - RSSNews 0.0.3.8

저용량에서 과연 이런 것이 가능할까 싶었던 "용량 100KB의 초고사양 FPS게임" 도 얼마 전에 떠돌았고, 5120 bytes도 안 되는 용량의 자바스크립트로 구현한 3D 게임도 있었다.

이런 작은 어플들이 놀라움을 주는 한편 주변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어플들도 얼마 안 되는 작은 용량의 프로그램이 큰 효용성이 있기도 하다. TinyApps.Org에서는 그런 작은 어플들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각 OS별로, 프로그램 카테고리별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ex) MSN Messenger v7.0.0225 beta (9969 Kb) vs Miranda IM 0.3.3 (774k)
Your choice!, Small is beautiful :)


오전 1:19 2005-07-21
http://combobulate.com/usbutils.htm

블로그에 장문의 엔트리를 작성하고 나서 웹 맞춤법 검사기로 돌려 보곤 한다. 그리고는 받아쓰기 성적표를 받아 든 어린아이와 같은 얼굴로 하나둘씩 보아가며 고쳐 가면서 나의 짧은 우리말 실력에 대해 참담한 기분이 들고는 한다.

조금 더 우리말을 지켜나가며 글을 작성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워드프로세서를 굳이 작동해 맞춤법 검사를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연구실과 (주)나라인포테크가 공동으로 만든" 온라인 문법/철자 검사기를 쓰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후자의 경우 문제는 일일이 창을 번갈아 보아가며 수정을 해야 한다는 것에 있다. 장문일 경우는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기도 하다. 그런 경우 부산대학교 한국어정보처리연구실의 웹 맞춤법 검사기를 쓰는 것이 편하다. 10MB 용량의 ActiveX 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는 진입장벽이 있지만 말이다. (워드프로세서의 그것과 동일한 처리 방식이다.)

제목에 약간의 어폐가 있는 듯 싶기도 하다. 우선 새로운 이라는 수식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처음 보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이란 의미가 될 테니 말이다.

개인 개발자가 만든 블로그 툴에서 개인 가입을 지원함으로써 서비스형의 그것과 유사한 블로그 사이트 두 개와 홈페이지 제작 솔루션에서 지원하는 기능으로 역시 가입하여 쓸 수 있는 블로그 사이트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SIZZ BLOG
TIGERJUNE님께서 개발한 블로그 툴로서 asp로 만들어졌다. 간단히 닉과 생년월일 정도를 입력하면 가입이 된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템플릿 하나가 전부인 듯 싶지만 깔끔하며 웬만한 사이드바의 기본사양은 다 갖추고 있다. 글쓰기 폼에서는 위지위그 에디터 FCK Editor를 지원하며 파일, 이미지 첨부 또한 지원한다. 태터에서 소스수정으로 지원하는 싸이월드로의 싱크기능도 구현되어 있어 흥미롭다. 그외 간단한 통계도 지원한다. 포스트를 쉽게 스크랩(펌) 할 수 있도록 각 엔트리별로 소스를 보여주는 링크가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개인적으로는 스크랩용으로는 블로그보다 위키가 알맞다고 생각하지만.) 방명록 또한 자체 지원.

엔블로거닷컴
endev님이 운영하는 "개인이 기획하고 개발/운영하는 비영리 블로그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는 블로그이다. 역시 간단한 정보 입력으로 가입이 되며, 약관 등도 체계적으로 구축이 되어 있다. 아직까지는 하나의 스킨이 지원되며 (3단형식의), 프로필 보기 등으로 회원들간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최근 전체 포스트나 랜덤 블로그 기능으로). 네이버 카페식으로 블로그 형식을 게시판 식으로 바꾸는 기능도 있다. 포스팅 폼 또한 위지위그를 지원하며 깔끔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울러 쥬크박스 기능(포스트와 연계할 수 있는)이 자체적으로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 측면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방명록과 백업기능 또한 지원한다. 스크랩기능 또한 이곳에서 먼저 만들어졌다.

아이즌빌더
모듈형 홈페이지 제작 솔루션으로서 블로그 모듈이 시범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회원가입으로 블로그 제작이 가능하며, 핑백이 지원되는 것이 눈에 띈다. 사이드바의 메뉴 또한 사용자가 토글이 가능하다. 코멘트 작성 권한을 설정할 수 있다. 트랙백과 핑백 기능은 정회원만 지원하는 것이 아쉽다. (처음 가입시 준회원)

간단한 소개는 이 정도로 마칠까 한다. 직접 운영중인 블로그들을 접해 보면 어떤 블로그인지 그 성격과 형식 등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쉽고 간편하게 블로그를 시작해보려는 사람이라면 이런 서비스형 블로그를 선택해보는 것도 하나의 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데이터 보존의 안전성 및 접속의 신뢰성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임에 분명하지만 말이다.

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2

블로그 계의 지존?으로 군림한 바 있는 철수님께서 다시 복귀하셨네요. 전문적이고 다방면의 엔트리로 저를 참으로 경악케 했던, 링크 블로그의 정수를 보여주셨던 블로그 였죠. (예전 블로그 보기 via archive.org) 복귀 축하드리며 좋은 글들 기대하겠습니다. 참 제목은 소설집 "오빠가 돌아왔다" 패러디입니다. 반말 양해해 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