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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 아이  [길 위의 이야기]

아침 무가지 신문을 펴들고 훑어내려 가고 있으려니 오랜만에 매직아이라는 게 눈에 띄더군. 눈을 지면과 15cm 거리를 유지한 채로 응시하고 있으면 자연스레 혹은 어렵사리 3차원 영상이 망막에 맺히게 되는. 처음에는 가까이에서 보기 마련이지 하지만 어느 정도 보는 법을 체득하고 나서는 멀리서 보게 될 때 비로소 뚜렷한 물체가 잡히지. 그게 달리는 개가 됐든 사무실용 회전의자가 됐든 간에 말이야. / 글쎄 내게도 그처럼 간단히 멀리서도 쉽사리 보이게 되는 순간이 오게 될까? 묵시도 응시도 아닌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가벼이 넘길 수 있는 순간이...

http://blog.naver.com/atmark99.do
2004/12/01 20:12 2004/12/01 20:12



Posted by lunamoth on 2004/12/01 20:12
(8) comments



    저는 요즘따라 월리를 찾아라가 그렇게 다시 하고 싶은데,아무리 찾아봐도 책을 파는 곳이 없네요.

    가디록 2004/12/01 21:26 r x
    가디록님 // 얼마전에 저도 윌리(정식판은 윌도였지요 아마도)를 찾아본적이 있었습니다. 불현듯 생각이 나서요. 그런데 hoax 웹페이지(일전에 유행한, 갑자기 귀신이 나타나는)에 당하기만 했던 불쾌한 기억이 나네요. 찾아보시다 플래쉬파일 있으면 조심하시길... / 어딘가에 있을 것 같기도 한데... 글쎄요... / 책은 요즘도 팔긴 하는것 같습니다. http://alad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AuthorSearch=마틴+핸드포드@13875&BranchType=1

    lunamoth 2004/12/01 21:37 r x
    흐........ 매직아이. 추억의 놀이가 되어버렸군요.
    어릴적에 책 이만큼 사서 틈틈히 보곤 했었는데 :)

    독존 2004/12/01 21:48 r x
    독존님 // 이것도 "복학생 유머" 쪽에 들어가는 코드가 되어버린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하긴 윌리를 찾아라를 저번에 써먹긴 하더군요.) / 그 때("국민학교")는 참으로 신기했었는데. 이제는 어떻게 만드는 건지가 더 궁금증이 들더군요. 매직아이 "책받침"도 있었던 듯 싶네요...

    lunamoth 2004/12/01 21:51 r x
    매직아이 유행하던 한때 그림을 매직아이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 돌기도 했던것 같은데요.. 뭐.. 사용법을 몰라 좌절했던 기억이.. ~_~.. 윌리를 찾아라..책장에 두권이나 있네요.. ^^

    soonong 2004/12/01 22:11 r x
    soonong님 // 예 찾아보니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http://ftp.bomul.com/pds/detail_view.html?id=5997 "사실 매직아이는 스카치테이프나 미원같은 상표 이름입니다. 원래는 스테레오그램(stereogram)이 맞고, 주기적인 모양과 그 배열의 위상 차이에 의해서 물체의 입체효과를 나타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라는군요. / 저도 몇권있었는데 모두 사촌집으로 간듯... :)

    lunamoth 2004/12/01 23:00 r x
    검색하다 제가 만든 매직아이에 대한 포스팅이 있어서 ^^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책받침 죽어라 만들던 기억이 나네요 ^^

    덴디 2006/07/18 07:23 r x
      아 예 그러신가요.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고 신기해 하던 기억이 납니다.

               lunamoth 2006/07/19 00:35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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