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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tin Scorsese Wins Best Director Oscar!  [감상/영화/외...]

Director Martin Scorsese accepts the Oscar for best director for his work on 'The Departed' at the 79th Academy Awards Sunday, Feb. 25, 2007, in Los Angeles. (AP / Mark J. Terrill)
비열한 거리, 택시 드라이버, 성난 황소, 좋은 친구들, 에비에이터, 디파티드까지 어린 시절 주말의 명화 추억 속에서, 그리고 시네마테크의 한 귀퉁이에서 조용히 빛을 발하던 마틴 스콜세지의 영화를 기억합니다. 그리고 얼마전 토크쇼에서 자신의 영화 세부내용 하나하나를 예의 쉴새없는 목소리로 쏟아내던 고집센 명장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의 페르소나, 로버트 드 니로의 철저한 고독과 운명의 굴레속으로 침전하던 모습들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12년, 15년 후에도" 계속해서 기억을 상기시키는 감독으로 남길 기원합니다 :)

Acceptance Speech..

2007/02/27 00:38 2007/02/2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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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namoth on 2007/02/27 00:38
(10) comments


    79회 오스카 시상식 x
    【 Tracked from 류동협의 블로그 at 2007/03/02 02:00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스카 시상식을 지켜봤다. 아카데미라는 말보다 오스카라는 이름이 더 자주 쓰이는 것 같다. 이 부분은 나중에 오스카의 역사를 다루는 글에서 정리해야겠다. 이번 오...


    디파티드로 준?것은 더 이상 안주?기도 뭐해서
    준?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지금에서야 받게된 것은 어찌하였건 기쁜일이지만
    여러모로 안타깝기도 합니다.

    t 2007/02/27 10:51 r x
      예 아쉽지요.. 성난 황소, 좋은 친구들은 정말 명작인데 말이지요.

      엔리오 모리꼬네 공로상은 전혀 의외였습니다. 몇번은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지요. 로버트 알트만이 떠오르긴 했지만, 뭐 일개상에 연연할것 없겠지요.. ;)

               lunamoth 2007/03/01 15:32 x
    전 '디파티드'가 충분히 칭찬받을 만한 영화라고 생각해요.
    맹목적으로 원작을 베끼지도 않았고, 나름의 이야기를 탄탄하게 풀어낸 것 같았거든요. 리메이크를 해도 역시 고수는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무간도 '와 다르다는 걸 비교당해야 하는 한국의 현실이 작은 불행이라면 불행이었을까요. :-)

    sirocco 2007/02/27 14:37 r x
      예 "crazy script by Bill Monahan" 이야기를 불러들여서 또다른 세계를 창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리메이크란 이유로 비교당해야 하는 운명이었지요.

      그러고보니 저도 디파티드 개봉한다고 뒤늦게 무간도 2,3편 까지 완결해서 보고 해서 그런지 보면서 자연히 비교를 하고 있더군요. @@;

               lunamoth 2007/03/01 15:35 x
    저도 디파티드에 준건 좀;;
    디파티드엔 양조위도 없고 그 우수젖은 느낌도 없고.. ;_;
    줄때 되서 줬단 느낌이 강하군요..

    그러고보니 전 양조위땜에 나도 수염을 길러볼까 했던적도 있지요.. 아하하 ㅠㅠ

    qwer999 2007/02/28 12:04 r x
      무간도를 잊고 본다면 또 다른 작품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허허 님하 자제요~

               lunamoth 2007/03/01 15:36 x
    디파티드는 아직 보지 못했기에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갱스 오브 뉴욕이나 애비애이터를 좋아했기에, 그 두 영화 대신 받은 거라고 제 맘대로 생각하고 있는 중. 디파티드 DVD로라도 한 번 봐야겠군요. 마침 무간도를 보지 않은 대한민국 소수파 중 한 명이기도 하니...

    mithrandir 2007/02/28 15:03 r x
      예 팬심으로써 나름 자위를 하는 부분이 있지요. 마치 제가 쇼생크 탈출의 수상 대신 IMDb 2위를 위안으로 삼듯이 말이지요.

      예 무간도를 보지 않고 디파티드를 본다면 또 감상이 확연히 달라질듯 싶습니다. 권해드리고 싶네요 :)

      그건 그렇고 mithrandir님 오랜간만입니다 :)

               lunamoth 2007/03/01 15:39 x
    일단 저도 한번 봐야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

    Silvester 2007/02/28 15:07 r x
      수첩 한 귀퉁이에는 오래전 부터 마틴 스콜세지 - 로버트 드 니로 전작주의자 되기 란 메모가 있지만 실현을 못하고 있네요. TT, 일단 로저 에버트의 <위대한 영화> 에 있는 몇편 부터 찾아보긴 해야될듯 싶습니다.

               lunamoth 2007/03/01 15:40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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