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foxsearchlight.com/thankyouforsmoking/
http://www.apple.com/trailers/fox_searchlight/thankyouforsmoking/
다시 헤비 스모커에서 라이트 스모커로 급전직하중인 것과는 별개로 영화는 충분히 흥미로웠습니다. "여피 메피스토펠레스" 인 담배업계 로비스트, 스핀 닥터, 닉 네일러의 말처럼 담배의 해악을 모르는 이는 없지만, 여전히 "융자금 상환"처럼 피워댈 뿐입니다. "끝없는 항소 시스템" 속에서 "인디애나 존스가 제리 맥과이어 만났을 때", "쿨한 흡연"을 그리는 한 여전히 게으른 자살은 계속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을 한번쯤 파고들어가 보는 것도 그리 무의미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마약, 석유, 무기 등에 이어서...
닉과 그의 아들의 대화중 "바닐라 아이스크림 대 초콜릿 아이스크림" 예는 주목할 만 합니다. "선택의 자유"라는 "상상예찬"의 환상을 꼬집어 냅니다.
국내에서 개봉하면 코크 블랙과 레종 블랙을 사들고 한번쯤 다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