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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mCity Classic Live  [감상/게임]


이번 달 마이컴 별책부록 게임컴을 살펴봤습니다. 게임 순위란을 보니 1위는 역시 삼국지3 입니다만 불법복제판이 횡행하기 때문에 사진을 싣지 않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심시티 2000 역시 순위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신고 교사이자 게임 저널리스트 차승우님의 아마란스의 전설3의 공략이 실려있습니다. 심혈을 기울인 공략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얼마전 게임챔프를 보니 빌 게이츠가 윈도우95 출시와 관련해서 더 이상 도스 게임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는데 그게 과연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그럼 즐통하시길.
2005/12/20 18:33 2005/12/20 18:33



Posted by lunamoth on 2005/12/20 18:33
(24) comments



    즐통! 이게 얼마만에 들어보는 정겨운 인사말입니까! ㅜ.ㅡ

    2005/12/20 21:10 r x
      주석을 하나하나 달아볼까 했지만 감흥?을 살리는 쪽을 택했습니다. 아직도 저 잡지들이 있었다면 꽤 재밌는 사료가 될것같은데 아쉽더군요...

               lunamoth 2005/12/20 21:15 x
    정말 마이컴은 안무너질줄 알았답니다.

    제가 어렴풋 기억하는 마이컴공략의 기억은
    1991년 2월호에 "원숭이섬의 비밀 1탄 "
    "황제를 찾아서" 당시 1위 "LOOM"
    1991년 4월호 "젤리아드"등이 공략되었군요.
    어찌나 공략본을 들이다 보았는지 아직도 눈앞에 선하네요 :)
    페르시아 왕자 1탄또한 공략본이 찢어져라
    많이 봤었는데 몇월이었는지 가물하네요..
    오랜만에 흐믓하게 추억하고 갑니다
    그럼 20000

    mooya 2005/12/21 00:14 r x
      예 꽤 기억에 남는 잡지였습니다. 포스트의 내용으로도 짐작할 수 있겠지만 저는 486 시절?에 종종 사봤던것 같네요. 황제를 찾아서라 정말 고전인데요!!

      여튼 심시티 클래식 라길래 옛 게임잡지 얘기를 서두에 꺼내다가 아예 그 얘기만 써봤습니다. ㅎㅎ

      차승우님은 참 신기했었죠. 국어 교사였던가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라디오에서도 게임코너도 진행하셨고요.

               lunamoth 2005/12/21 00:32 x
    얼... 고등학교 때 까지만 해도 꽤 게임광이었는데~
    저는 PC 챔프를 많이 봤는데, 마이컴 보다 많이 최근이지만...;;
    ㅋ ㅑ,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했던 게임이 이제 고전이 되었다는게 신기합니다.
    우리가 윈도우로 바껴서 고전이 되었을까요?? ㅎㅎ

    입명이 2005/12/21 03:43 r x
      참 PC 챔프가 있었죠. 이게 게임 챔프에서 분리된것이었나요? 기억이 안나네요. 허허. 마지막 문장은 확실히 기억이 납니다. 코웃음을 쳤었더랬죠. 도스 게임은 사라지지 않을거라고. 하하하하;

               lunamoth 2005/12/21 14:10 x
    마이컴의 전신이었던 컴퓨터학습 1989년 5월호를 처음으로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PC 광고에 등장하던 '640KB 대용량' 문구에 깜짝 놀라던게 생각나는군요. 그때는 "그라디우스 3 - 고파의 야망" 공략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마이컴을 보며 가장 놀랐던 것은 "울티마 6" 프리뷰였습니다. 화려한 그래픽과 음성이 나온다는 사실에 경악하던... 로드 브리티시가 위대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었죠.

    iris2000 2005/12/21 09:28 r x
      그러고보니 "메모리 640KB 정도면 모든 사람들에게 충분하고도 넘치는 용량이다" 도 있었죠.

      울티마 하나까 신검의 전설도 생각나네요. 뒤늦게 정품을 샀었는데 제대로 못했던것 같네요;

               lunamoth 2005/12/21 14:12 x
    즐통 ㅠㅠ

    남들이 486DX2 쓸 때 전 486DX4 (100Mhz) 썼는데, 정작 게임은 동급생 같은 거나 조금 했고 (...) 그 외엔 심시티2000정도는 한 거 같네요. 사실 PC게임은 별로고, 태생부터 콘솔게임파라서 (오락실 출입하시던 아버지 영향-_-), 삼국지 시리즈는 지금까지 해본 시리즈가 하나도 없는데...
    아 저거 스샷보니 그 생각납니다. XT 시절에 하던 심시티 처녀작. 그래픽 구현을 '무늬'로 해놨던 그 멋진 작품 (..)

    그럼 20000

    Sage Labrie 2005/12/21 11:14 r x
      486DX4 라 그런게 있었죠. 하하; 전 486DX2-66Mhz 유저. 아버님! 멋지십니다. 역시 스파를 정리하실때부터 심상치가 않았습니다만 하하;

      저도 콘솔쪽으로 갈수도 있었는데 환경?의 제약상 NES (북미판) 가 최초이자 마지막 이었네요. 삼국지는 MD 에서 화면을 처음 접했는데 가히 감동이었죠. 저런게 가능했었다니... 그야말로 컬쳐쇼크;; 그래서인지 제일먼저 산 패키지도 삼국지였던것 같습니다. 5까지 잘 따라가다 그뒤로는 좀 뜸했던것 같긴 합니다만.

      예 심시티 1 은 못해봤는데 온라인으로 똑같이 구현해놓은 모양이더군요. 회원가입후 ActiveX 설치하면 브라우저 상에서 잘되더라고요.

      오늘도 통장주의하시고요

               lunamoth 2005/12/21 14:18 x
      이미 87400원 결재 (...)

               Sage Labrie 2005/12/21 14:58 x
      자료실 가보면 분당 요금 미터기가 있으니 실행해보시길 :) , 심야요금도 다 계산되더라고요...

               lunamoth 2005/12/21 15:08 x
    삼국지3는 저도 기억에 남습니다. Windows 95 설치한 바로 다음 날이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일이 CD 케이스를 보고 암호를 입력해야 했던 그 번거로움도 기억에 남네요.

    BlueRobot 2005/12/21 16:26 r x
      고에이 아니 비스코는 양호한 편이었죠. 단순 숫자였으니까요. 그런데 CD 버전?에도 패스워드 입력 있었나요?

               lunamoth 2005/12/21 16:45 x
      정확히 CD 버젼에도 암호를 입력했었는지는 기억이 없습니다.. ㅠ.ㅠ 암호표를 몇 년 전에 어디에 놓아둔 것 같은데 찾아봐야겠습니다.

               BlueRobot 2005/12/22 11:32 x
      예 아마도 클래식 모음집에서는 별다른 암호 입력이 없었을 겁니다. 쥬얼식으로 나왔을때는 이미 고전에 들어갔을 시점이니 말이죠... ;)

               lunamoth 2005/12/22 22:53 x
    마이컴, 컴퓨터 학습 이야기가 나오니, 불연듯 "MSX와의 만남"
    이라는 잡지가 떠오르네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폐간 되긴 했는데, 인쇄 상태며, 종이질이며, 분명 B급이였지만, 매력적이였습니다. -_-

    삼국지3는 불과 2달전에 다시 오랜시간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뭐..아직도 할만하더군요.

    swish77 2005/12/21 19:09 r x
      예 기억이 날듯 말듯 하네요. 인터넷의 등장부터 확실히 사양세인것 같습니다. 제일 큰 독자층이 "군인" 이라는 얘기도 있거니와...

      예 확실히 수작이긴 한것 같습니다. 헥사맵이나 이런저런 계락면이나... 논외로 GP2X 마메 에뮬이 개발중이라는데 기대중입니다. 천지를 먹다2 하기엔 딱일듯 싶더군요 ;)

               lunamoth 2005/12/21 20:16 x
    순간 내가 몇 년도에 살고 있지? 하는 의문히 ㅎㅎ;

    곽군 2005/12/24 20:52 r x
      저글은 94년정도 될까요? 자세히는 따져봐야 겠네요.

               lunamoth 2005/12/24 20:56 x
    저 글은 94년도 글이군요.
    사진은 심시티1 (윗 사진에 classic이라고...)이었으니까.. 기사와는 상관없는 사진이네요. ^^
    그나저나 저 1에서 원자력발전소 터지면 끝장이었는데. ㅎㅎ

    초절정하수 2005/12/24 23:27 r x
      예 대략 그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윈도우95 얘기도 있으니... 윗 댓글에 있듯이 심시티 소개를 하려다가 얫날 얘기로 빠진거라서요 ㅎㅎ;

      그랬었나요. 하긴... 복구 불능이 정상이겠군요...;

               lunamoth 2005/12/24 23:30 x
    공장 지대, 자그마한 기둥 같은 게 꼬물꼬물하는 것이 참 귀여웠죠.
    섬세함의 미학이 있었던 시기였다 생각합니다.

    asdfmia 2007/10/09 21:51 r x
      아 그랬었나요 저는 2를 잠깐 잡아본것 밖에는...^^;; 재난을 즐겼던; 기억만 문득 나네요 ㅎ;

               lunamoth 2007/10/09 23:53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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